커피 알고 마시는 것과 모르고 마시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

요즘 성인 기준 커피를 하루에 한잔 이상 안 마시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현대 사회에 커피는 우리 삶에 때려야 땔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가 어떤 점이 좋은지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의 유래 

 

에티오피아의 고원 지역에서 발견되어 수천 년간 사용되어 온 식물입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커피 열매를 먹거나 창가에 말리고 갈아서 음료로 즐겼습니다.  그 후 아랍 상인들이 커피를 세계로 전파하면서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하게 된 게 커피의 유래입니다.

 

 

 

 

한국에 들어온 시기와 배경

 

17세기 후반에 서양과 교류가 시작되면서 커피가 소개되었습니다.  17세기말 영국대사가 한국에 와서 커피를 처음 소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당시 한국은 차가 널리 자리 잡고 있어 높은 관심은 받지 못했습니다.

 

19세기 중반에는 미국 선교사들이 커피를 들여오면서 소비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으나 당시에도 여전히 주류는 차였기 때문에 보금은 미미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인기가 높아진 건 20세기 들어서면서 세계적으로 커피 문화의 유행이 한국에도 도달하면서 커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이 급속하게 확장하면서 커피 소비문화가 형성되어 현재는 성인기준 년 평균 소비량이 353잔이 될 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커피의 주요 성분과 효과

 

주요 성분

• 카페인 :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일시적인 근육 피로를 늦추고 기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항산화물질 :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및 미네랄 : 비타민 B2, B3, B5 등의 비타민과 칼륨, 마그네슘, 철분 등의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폴리페놀류 :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를 가진 폴리페놀류가 커피에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주요 효과

• 강렬한 활력과 기운 : 커피의 주요 성분인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일시적인 에너지를 공급해 주어 강렬한 활력과 기운을 느끼게 해 줍니다.
  
  집중력 향상 : 카페인은 뇌 내의 뉴로트랜스미터인 아데노신의 흉내를 내어 뇌의 활동을 활성화시켜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합니다.
  
  대사 촉진 :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 분해를 도와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항산화 효과 : 커피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은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건강을 촉진시킵니다.
  
  알츠하이머 예방 : 커피 섭취는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 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당뇨병 예방 : 일부 연구에 따르면 커피 섭취는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커피의 건강 위험 요소

 

• 카페인 성분으로 인해 아래와 같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수면 문제 :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수면을 방해해 밤에 마시는 경우 불면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소화 문제 : 위산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위장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뼈 건강 위험 : 카페인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심장 건강 문제 : 심장 박동을 증가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불안과 불안정한 심리 상태 : 불안과 긴장을 유발합니다.
  
  신장 건강 위험 : 신장 기능을 자극하여 자주 소변을 배출하게 만듭니다.
  
  

 

커피를 알고 마시는 것과 모르고 마시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의 일일 권장량은 개인의 체중과 카페인 섭취 습관과 개인의 민감도에 따라 다르지만 성인기준 하루 400mg 이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대략 3~4 인분 정도로 권고하는 량을 잘 지키면서 안전하고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 즐거운 티타임 하시길 바랍니다.